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이 책을 첨 고를때는 작가가 누구인지...무슨 내용인지...그런거 안보고...
그냥 제목만 가지고 고른 책이다...
노희경 작가..이름만 들어봤지...작품도 모른다...
그래서...아무런 생각없이 읽기시작했는데...
헐...감성자극 제대로다....
공공장소에서 읽지말라는 독자서평...콧방귀 뀌었는데...
진짜다....
중간중간...지하철에서 울컥울컥해서...미치는줄알았다...
남편이 의사인데도...무심한 남편이기에...자신의 몸상태도 모르고....
이세상 어머니가 다 이렇듯 가족을 위해서...그런걸까...그렇겠지...
암....이거 무섭지...무섭구...알땐..넘 늦어버리구....
나도 누구보다 그 무서움을 알기에...
중간중간...가족들이 당연하게 여기는 엄마의 삶을 무심히 덤덤히 보는 그런 가족을 보면서...
화도 엄청나고...
의사이면서도 죽어가는 아내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한 자신을 한탄하는 남편....
철없는 아들....
클라이막스로 갈때까지...몇번이나..울컥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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