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이름만들어도...카리스마가 넘치는 그런 가수다...
오늘 공연에서 윤복희의 여러분은...그냥 최고다...
나도...직접 듣고싶은 충동을 느낄 정도로....
중간에 무릎꿇고...절규하듯 외치는...
"나는 너의 벗되리라..."
듣고있던 청중들도...얼굴이 눈물로 범벅이 되었다..
노래를 부르는 임재범 눈에도 눈물이...
듣고있던 나도...감정이...요즈음...눈물이 많아진것 같다...
아무튼... 한편의 감동적인 영화를 본듯한 착각을 빠지게끔 만든 그런 공연이였다....
정말... 직접한번 그 장소에서 듣고싶다....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런 생생한 그런것....
임재범 목소리는 가슴을 울리는 그런 묘한 마력이 있는 그런 목소리다....
가슴속 깊은곳을 울리는 임재범만의 저음....가슴을 떨리게하는 저음....
오늘의 무대는 다 최고였다...
김범수의 늪도... 최고다...
조관우의 늪도...가끔씩 차에서 듣는 노래인데....
김범수의 늪도.. 이런식으로도 불러지는구나... 노래 정말 잘한다...이런 말이 저절로 나온 무대다...
아쉽게 탈락한 김연우의 무대도 새로웠다...
그동안 내가 알고있던 김연우의 목소리가 아니였다...
신선했다... 목에 핏줄선 김연우...ㅋ...상상도 안해봤는뎅....나가수 무대가 정말 대단한 모양이다...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토이노래중에서 김연우가 부른노래인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고, 가장 많이 부른 노래다...
".......
그것만 기억해줄 수 있겠니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
가끔 널 거리에서 볼까봐
초라한 날 거울에 비쳐 단장하곤 해
아프진 않니 많이 걱정돼
행복하겠지만 너를 위해 기도할께
기억해 다른 사람 만나도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
잠시 살았다는걸
....."
나가수....
실력있는 가수들이 최고의 무대를 만들려고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운 그런 공연이다....
콘서트도...이정도로할까..라는...의구심이 들정도다...
이정도의 무대라면 콘서트도 무조건 가고싶다....
요즈음....음악, 책... 너무 좋다....
늙어서 철이 든건지... 또 겉멋에만 빠져서...잠깐 이러는건지...
암튼..오늘의 나가수 무대는 최고다....
특히 임재범의 노래는 여지껏 느껴보지못한 그런 감동이 있는 최고의 무대였다....
나만 가수다.... 이 수식어가 정말 아깝지 않은 최고의 무대..임재범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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