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김승환 대장암2기 극복기...

 

KBS 2TV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에 출연한 탤런트 김승환이 2005년 대장암 2기 선고를 받고 살아남은 사연을 밝혀 화제다.

건강만큼은 자부하며 살아왔다는 김승환은 “하루에 4갑반의 담배를 피웠고 매일 술을 마셨지만, 단 한 번도 가슴이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고, 숙취에 시달려 본 적도 없었다.”고 말했다.

16일 방송된 ‘남자의 자격 주제’는 ‘남자 그리고 癌’이었으며, 실제 암 투병을 겪은 김승환이 암 선고를 받았던 상황과 6년에 걸친 극복 과정을 털어놓았다.

2005년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우연히 ‘장세척’에 대한 말을 들었고, ‘장 청소나 한 번 해볼까’하는 생각에 병원을 찾았다고 한다. 장 청소를 하는 김에 대장 내시경도 해 본 결과는 ‘대장암 2기’였다.

김승환은 당시를 상황을 떠올리며 “전혀 증상이 없었는데, 사진을 보는 순간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다. 그건 누가 봐도 ‘암’이었다. 모든 게 무너져 내리고 ‘내가 이제 죽는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현재 김승환은 대장암 수술 후 활동하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 다시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지만 6년 째 6개월마다 검진을 받으면서 생활 중이며,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일요저널(http://www.ilyo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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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라... ㅋㅋㅋ...나도...작년 3월에 위암 3기말을 판정받고...수술도 어렵다고 했는데...

지금은...유능한 의사선생님덕분에...그리고 주위에 날 위해 기도해준 분들 덕분에 수술도 잘했고,

미칠것만같았던 항암치료도 끝냈다...휴...항암치료...진짜 너무 힘든 치료...두번다시는 하고 싶지않다...

항암치료후에 운동도 나름 꾸준히 한다고 했고, 지금은 건강하다...

누가 나보고 괜찮냐고 물을때...이젠 지겹다... 그냥 아무렇지 않게 대해주는게 더 편하고 좋은데...

 

담주에 또 한번의 수술을 한다... 신장...

음... 암이라고하는데... 저번보다는 쉬운 수술이라고한다...

검사도 했는데, 그동안 건강하게 잘 관리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수술하랜다...

가벼운 마음이라... 말처럼 쉽나...

그래도, 뭐... 저번처럼 수술이 어렵니뭐니 이런소리를 안하는게 어디야...

이번에도...그냥 후딱 해치우고, 다시 운동해서...후딱 일어나야지...

(겨우 운동빡시게 해서... 몸짱(?) 대열에 들어설려는데...다시 왕(王)자가 풀어지는거 아녀...ㅋㅋㅋ)

 

ㅋㅋㅋ... 암... 이거 겪어보니...뭐 생각보다는 별루...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내 경우에는 항암치료만 빼면, 일반 맹장수술과 별반 차이가 없는듯...

ㅋㅋㅋ... 다 생각하기 나름인것 같다...

암...요넘 덕택에...건강에 더 신경쓰고, 운동도 더 많이 하게 되는것 같다...

아마도...수술전보다 지금이 더 건강한것 같다... ^^...

그저께는 양복정리를 했다... 하나도 맞는게 없다...

ㅋㅋㅋ...다 새옷으로 장만해야지.. 푸하하하....

 

암으로 투병중인 분들... 모두들 힘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