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기사 2011. 7. 22. 01:37

 


아저씨 (2010)

The Man from Nowhere 
9.3
감독
이정범
출연
원빈, 김새론, 김태훈, 김희원, 김성오
정보
액션, 드라마 | 한국 | 119 분 | 201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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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원빈의 감성액션 (아저씨) |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

불행한 사건으로 아내를 잃고 세상을 등진 채 전당포를 꾸려가며 외롭게 살아가는 전직 특수요원 태식.

찾아오는 사람이라곤 전당포에 물건을 맡기러 오는 사람들과 옆집소녀 소미뿐이다.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소미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태식과 소미는 서로 마음을 열며 친구가 되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소미가 갑자기 사라진다. 소미 엄마가 범죄사건에 연루되면서 같이 납치되고 만 것이다.

소미의 행방을 쫓아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태식.

단 하나뿐인 친구인 소미를 위험에서 지켜내기 위해 범죄조직과 모종의 거래를 하지만 소미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하고,

경찰이 태식을 뒤쫓기 시작하면서 태식은 범죄조직과 경찰 양 쪽의 추격을 받게 된다.

그 과정에서 베일에 싸여 있던 태식의 비밀스런 과거도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본격적인 복수를 다짐하고, 스스로 머리를 자르는 원빈...남자인 내가봐도 멋있다...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결투신...거의 아트수준의 결투신이다...

잔인하지만, 뭐라고할까...보고있는 눈이 호강한다고해야할까...원빈이 아니면 절대 이 장면이 나올수가 없을 것 같다...

마지막 한놈까지 깔끔하게 처리하고, 스스로 머리에 총구를 가져가는 원빈....

 

 

그때 다시 나타난 소미...

소미를 위해서 학용품을 가득 사서 가방을 메어주고, 앞으로 세상을 혼자 씩씩하게 살아가라고 소미에게 말해주고...

조용히...한번 안아보자라고 말하는 원빈...

가만히 두 손을 활짝 열어서 원빈하고의 깊은 포옹...

 

이 아저씨라는 영화 대박이다... 내용이 다소 잔인한 감이 있지만, 그래도 원빈이 있어서 모든게 다 커버되는 그런 영화다...

나쁜놈들한테 복수하는 원빈을 보고있자니, 속이 다 시원하다...

보통은 인질이 잡히면, 타협하고 이러는게 정석인데, 이 영화는 그렇지않다...

철저하게 나쁜놈들을 받은만큼 시원하게 복수를 해준다...그게 너무 맘에 든다...

아저씨... 한마디로 대박~!!!!!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