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공연 - 드로잉쇼 [2011.6.11]

이번주에는 애들을 데리고, 공연을 볼려고 찾던중에...드로잉쇼가 있어서..예약....

날씨도 좋구, 애들이랑..차를 두고, 지하철을 타고, 대학로로...

준이는 지하철이..기차란다...신기하다고...ㅋㅋㅋ...에구...매일 차만 다고다니니까....

둘 다 첨에는 신나하두만, 시간이 지날수록 힘든 모양이당....

대학로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내가 알아본 식당으로 갔는데...

헉~~!!! 줄이 장난아니다... 에혀...맛집이라더니...

사람들이...넘 많다...식사시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구.....

그래서 어쩔수 없이...다른 집을 물색했는데, 인도커리&돈까스 전문점이 보여서...들어갔다...

내부도 괜찮고, 음식도..괜찮았다...ㅋㅋㅋ....나름 성공....

빈, 준 모두 맛있게...먹고, 난 바로 티켓예매한걸루...좌석확보하러 고고....

좌석확보하고, 마로니애공원에서 애들이랑 잠깐 시간을...요넘들 뛰어다니고 난리다...

솜사탕도 사주고.....ㅋㅋ

울 박여사는 까페베네에서 아이스까페라떼 한잔 사주고....난?? ㅋㅋㅋ..없다...박여사꺼 뺏어먹었다....

박여사&준...출연...^^

 

 

 

 

 

이 아저씨 웃기다....

자기도 노래할 줄 안다고, 소리지르면서 사람모으고, 혼자 막 노래부르고, 신경질내고...ㅋㅋㅋ

결국엔...옆 공연장소리가 시끄러워서, 아저씨는 모인사람들 데리고, 다른곳으로 이동...ㅋㅋㅋ

근데...목이 쉬었음...푸히히....

컬투가 하는 공연도 잠깐보고, 직장인 밴드가 하는 공연도 좀 보구...

준이가 이런걸 조아라하네...ㅋㅋㅋ...내가 안고 같이 감상...^^

드뎌...공연장으로... 오리지널 드로잉쇼~!!!  애들이 좋아라해야할텐데.... ^^

멍때리는 준이...피곤에 찌는 모습...

나름 퍼포먼스도 있고, 애들도 즐거워하고.... ^^...

 

그러나, 티브에 나온것만큼이 다였다....

조금은 실망스러운 공연... 중간중간....그림그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애들은 지겨워했다...

솔직히 나도 좀 지겨웠다....

그래도, 애들하구 이런 공연을 같이 본걸루 만족....

집에갈때는 서울역에서 버스에 몸을싣고....모두들 꿈나라로...ㅋㅋㅋ

오늘 하루.. 피곤해~!!!  ^^